알리익스프레스, 타오바오에서 직구를 하는 사람이 많다. 나도 그 중 한명이고. 지금도 사실 알리익스프레스와 타오바오로 주문한 물건이 여러 개 있다.

그러면 혹시 중국에서 오는 물건에 바이러스가 옮겨질 확률은 없을까? 우한 폐렴에 걸린 판매자가 포장하다가 기침이라도 한 번 하면 ... 위험한 거 아닐까?

 

물류 센터. Image by GRAPHICAL BRAIN from Pixabay.

외신에 의하면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한다. 말레이시아 Sungai Buloh 병원의 의사이자 말레이시아 보건부(Ministry of Health)의 전염병 국가고문 Christopher Lee에 의하면

  • 중국에서 발송되는 소포는 도착하기까지 최소 24시간 걸림
  • 이 시간동안 코로나 바이러스가 비생물체에서 생존하기 힘듬
  •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이었던 사스(SARS)의 경우, 습한 환경에서는 며칠간 생존했지만 플라스틱같은 마른 표면에서는 몇 시간밖에 생존할 수 없음

따라서 중국에서 직구했을 때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은 거의 없다고 한다.

또한 중국 우체국에서는 혹시 모를 바이러스 전염에 대비해 우한에서 발송되는 모든 화물에 2차 방역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그래도 안심이 되지 않는다면, 택배 상자를 실외에 며칠간 둬서 혹시 모를 바이러스가 사멸될 때까지 기다리고 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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