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3년차.. 첫 2박3일 입영 예비군 갔다왔습니다.. 동미참이지만 공군은 동미참도 2박3일 입영합니다.
후기
컨베이어 벨트 위에 올라간 좀비가 된 기분입니다. 의욕제로.. 어쨌든 하라는대로만 하면 시간은 갑니다. 통제하는 조교들이 더 힘들었을 듯
혼자 가서 정말 심심했습니다. 슥 봤는데 백령도 사람들은 안보였네요. 공군 예비군도 맞춰서 가는게 되나요?
사격은 5발만 합니다. 탄착군 지름 5cm 안에 세발 들어와야 합격이네요. 전 좀 흩뿌려져서 불합격.. 그래도 보충은 아니라 다행입니다. 만점 받고싶으면 헬멧 미리 딱맞게 조절해놓으세요. 안그러면 한발 쏠때마다 막 내려옵니다.
화생방 합니다. 검사할때 좀 새서 바꿀까 하다 귀찮아서 그냥 했습니다. 가스 엄청 세지 않으니 ㄱㅊ. 안에 들어가서 정화통 뺐다 꼈다 합니다. 방독면 착용 평가는 불합격.. 어깨끈 찾다가 그만.. ㅠ
숙소는 침상이었고 뭐 그냥 그랬습니다. 짬밥은 먹을만한 편. 식판이 좀 이상하게 생겨서 국 받는 곳이 엄청 얕습니다. 밥이랑 국 받는곳 바꾸는걸 추천
bx는 저녁에 한시간 정도 열었던거같은데, 줄이 엄청 깁니다. 냉동은 없답니다
핸드폰은 아침에 걷고 일과끝나고 줍니다. 밤에 안걷음.
열외 하나라도 하면 조기퇴소 불가능. 보충 하는지는 몰겠습니다.
다 끝나고 집에 갈때 지하철 사람 겁나 많습니다 .. 그냥 택시 타는걸 추천
가져가면 좋은거 (준비물)
- 수건 2장 - 머리감고 샤워 해야 합니다
- 핸드폰 충전기
- 작은 책 (건빵주머니 들어갈만한거) - 시간이 안갑니다.. 스도쿠나 소설책 추천
- 양말, 속옷, 갈아입을 티셔츠 2개, 반바지
- 치약, 칫솔
- 입었던 옷 담을 비닐봉투
- 손목시계 - 이걸 봐야 그나마 시간 간다는걸 알 수 있음
- 카드 - 자판기, bx 구매용
- 쇼핑백 - 없으면 bx에서 2천원짜리 부직포가방 사야됨
치약 칫솔 수건같은건 없어도 bx에서 살 수 있긴 합니다. 근데 bx 줄이 엄청 기니 그냥 갖고 가는걸 추천합니다.
안가져가도 되는거
- 슬리퍼 - 1인 한개 주더라고요. 굳이 가져갈 필요 X
- 바디워시, 샴푸 - 비누 새거 있습니다. 며칠만 참으면 됨
- 멀티탭 - 저희 호실은 자리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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